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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고개 들어 - 지치고 상처받은 삶에 전하는 위로와 격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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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고개 들어 - 지치고 상처받은 삶에 전하는 위로와 격려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서준호 지음, 이올림 그림

2019-11-21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원치 않게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것처럼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 치유받는다. 상처를 주는 대상도 사람이고 그 상처를 녹이고 다독이는 것도 사람이다. 원치 않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은 것처럼 나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 이 책의 저자 또한 그의 업이자 일터인 학교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사회에서 상처를 받는다. 상처는 개인의 노력으로, 때로는 타인의 위로와 격려로 회복되었다. 스스로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타인에게 위로와 격려를 나눠주고 따뜻하게 손잡아줄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러한 경험을 담고 있다. 그의 힘든 마음을 알아주고 상처를 치료해주고 그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 아내와 아이, 학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그가 심리치료 과정을 통해 만난 많은 지치고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서로 위로를 나누며 회복되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나를 위한 선물’에는 무엇이 좋을까?
살다 보면,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되지 않더라도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눈물을 그치게 하고, 속상한 마음을 풀리게 하고,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저자는 많은 사람에게 위로를 건넨다. 작은 사고를 친 딸에게는 그림자극을 통해, 화장실에서 울며 나오는 학생에게는 티슈 한 장을 건네며, 또 누군가에게 험한 소리를 듣고 눈물을 터뜨린 동료 교사에게는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위로가 되어준다. 때로 그 자신도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 오늘 하루도 마음속으로 파이팅을 외치고 최선을 다했건만 묘하게 꼬인 날 무력감에 마음이 한없이 무거웠지만, 뜻밖의 만남과 짧은 대화로 다시 힘을 얻는다.
살다 보면,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그때는 타인에게 위로를 구해도 되고, 스스로에게 ‘나를 위한 선물’을 주어도 좋다. 여행, 초콜릿과 커피, 좋아하는 사람과의 수다 등 뭐든 자신에게 위로가 되는 것을 준비해두자.

고개를 들면 다시 보이는 것들

살다 보면, 나 스스로가 작아지는 때가 있다. 어떤 사건으로 어릴 적 상처가 다시 터졌을 때, 누군가에게 실수를 하거나 원치 않게 상처를 주었을 때, 열심히 한 일의 성과가 좋지 않을 때 마음이 끝을 모르고 가라앉는다. 불안감, 무력감, 우울함, 질투심, 억울함, 속상함, 화 등으로 자신을 더 괴로운 상황으로 몰고 간다.
그럴 때는 혼자 움츠려 있지 말고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거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심리치료사나 의사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나를 작아지게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 만약 나를 작아지게 하는 것이 불의한 것이라면, “하지 마!!!!!!!!!”, “그만해!!!!!!!!!”라고 큰 소리로 외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일을 잘 회피했든, 맞서 이겨냈든 나와 내 삶을 포기하지 않으면 그만큼 내면에 힘이 쌓인다’는 사실이다. 내면에 힘이 쌓인 만큼, 다시 고개를 들고 한 발짝 나아가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겪는 많은 고민이 담겨 있고, 힘든 마음에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모든 과정을 마음에 새기고 기록한 저자의 깨달음과 조언이 담겨 있다. 그 흐름을 가만히 따라 읽노라면, 어느새 마음이 따스해지면서 위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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